개인적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비교, 추천 (PC,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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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비교, 추천 (PC,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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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스포티파이의 한국 계정 데스크탑 앱 문제가 해결되었으므로, 스포티파이를 무조건적으로 추천합니다.

1. 비교 대상, 기준

(1) 대상

 1. 벅스 Bugs 
 2. 플로 FLO 
 3. 멜론 Melon 
 4. 유튜브 뮤직 Youtube Music 
 5. 스포티파이 Spotify 
 6. 타이달 Tidal 

 

(2) 기준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부터 내림차순, 2021년 4월 30일 기준)

1. 음원 (음원의 수와 다양성, 음악 추천 기능, 차트 등) (개인적으로 JPOP, 해외 POP, 국내 힙합 선호)
2. 음질
3. 데스크톱 앱
4. 모바일 앱 (전반적인 기능)
5. 가격 (요금제의 기능, 가격 대비 성능, 기능, 효율)

(3) 점수 기준

1점 : 점수를 줄 요소를 찾아보기 힘듦
2점 :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음
3점 : 기본. 일반적으로 사용할 때에 큰 불편함이 없지만 특별한 장점이 없음
4점 : 완벽하진 않지만 대체로 뛰어나며, 추천함
5점 : 완벽함. 누구에게나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음

2. 비교

 

 (1) 벅스 Bugs (현재 사용중, 비교 기준)

음원 : 4
음질 : 4
데스크톱 앱 : 4
모바일 앱 : 4
가격 : 5

<음원>

한국 음원이라면 거의 다 있는 것 같고, 외에도 일단 정식 발매된 음원이라면 대부분 있다고 봐도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적어도 음원이 없어서 못 들었던 경우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4점을 준 이유는,

아무래도 음원 차트가 (팬들의 반복 스트리밍 등으로 인해) 실제 음악의 완성도와 인기가 잘 반영되지 않고,

빈약한 음악 추천 기능 등에 있습니다.

 

<음질>

저는 일반 "무제한 듣기" 요금제를 사용하였는데, 컴퓨터로 들을 때나, 모바일로 들을 때나 

대부분의 음원이 AAC 320kbps를 지원하기 때문에 음질은 꽤나 좋았습니다.

일부 음원은 "Premium 듣기" 요금제 없이도 FLAC로 스트리밍이 가능하였기 때문에,

음질은 꽤나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데스크톱 앱>

저는 컴퓨터로 작업을 할 때 항상 음악을 틀어놓기 때문에, 데스크톱 앱을 상당히 중요시합니다.

데스크톱 앱은 Windows 10의 경우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둘 다 각자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Windows 10 스토어 버전과, 일반 버전이 있는데 둘 다 멀티미디어키를 지원합니다.

 

따라서 저는 Corsair 마우스 옆쪽 버튼에

음악 재생/일시중지 기능과

다음 트랙 기능을 바인드하여 쓰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음원을 일시정지 할  수 있고,

다른 음악이 듣고 싶을 때는 바로 넘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Windows Store 버전의 경우, 볼륨을 조절하거나, 

다음 곡으로 넘길 경우, 왼쪽의 사진과 같은 팝업이 뜨면서

화면을 가리게 됩니다.

처음엔 음악의 정보가 나와서 좋았지만, 계속 보다보니까 

화면을 가려서 불편하더라구요.

하지만, 일반 벅스 플레이어의 경우, 팝업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기본 설정대로라면 멀티미디어키가 작동하지 않지만 설정에서 

"전역 멀티미디어키 사용"을 체크해주면 어디서든지 멀티미디어키가 작동합니다.

스토어 버전보다 반응속도는 아주 조금 느리지만, 화면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저는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

 

 

 

 

<모바일 앱>

깔끔하고 직관적인 UI와 함께, 배속 재생, 구간 반복, 취침 예약, 실시간 가사 등 강력한 기능을 다수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4점을 준 이유는, 데스크톱 앱으로 듣던 음악을 계속해서 들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플레이리스트 (벅스에선 "앨범")는 공유가 되지만, 현재 듣던 플레이리스트를 계속해서 듣는 기능은 없습니다.

 

 

<가격>

모든 요금제의 가격이 합리적인 수준에 형성되어 있고, "크루" 기능을 통해 두 명 이상이 같이 (다른 아이디 가능) 사용할 경우 굉장히 저렴해지기 때문에, 가격은 상당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약>

모든 면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가진, 가낭 무난한 선택

 

개인적으로 벅스를 가장 오래 사용했기 때문에, 벅스를 기준으로 다른 서비스들을 비교하도록 하겠습니다.


(2) 플로 FLO 

음원 : 3.5
음질 : 3
데스크톱 앱 : 2
모바일 앱 : 3
가격 : 4.2

 

<음원>

벅스와 비슷하지만, 듣고 싶었는데 음원이 없어 못 들은 적이 가끔 있었습니다.

 

<음질>

대부분의 음원이 최대 MP3 320kbps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크게 신경쓰이지 않을 부분이긴 합니다.

하지만 다른 음질에 같은 점수를 줄 수는 없기 때문에, 3점을 주었습니다.

 

<데스크톱 앱>

제가 플로를 사용하다가 벅스로 갈아탄 가장 큰 이유가 데스크톱 앱입니다.

멀티미디어키가 창 위에서만 작동이 되어, 저에게는 가장 치명적인 해지 이유로 작용했습니다.

 

<모바일 앱>

기본적인 플레이리스트 기능 등을 지원하고, 다른 음원 사이트 등의 목록 사진을 통해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는 기능 등 소소한 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배속 재생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3점을 주었습니다.

 

<가격>

대부분의 기능이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에 비해 경쟁력이 없는 데에 비해, 가격이 비슷합니다.

합리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약>

Bugs의 완벽한 하위호환. 하지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면 나쁘지만은 않은 선택

 (3) 멜론 Melon 

음원 : 4
음질 : 3.5
데스크톱 앱 : 2
모바일 앱 : 5
가격 : 4

 

<음원>

벅스와 동일합니다. 대부분의 음원이 존재합니다.

 

<음질>

"AAC 320kbps"를 지원하지만, 일부 음원을 FLAC로 제공하는 벅스에 비해 별도의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모두 "AAC 320kbps"로 스트리밍됩니다.

 

<데스크톱 앱>

벅스로 갈아타기 전, 멜론의 데스크톱 앱이 괜찮으면 멜론을 써야겠다 생각했지만, 플로와 같습니다.

전역 멀티미디어키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모바일 앱>

상당히 괜찮습니다. 배속 재생 기능이 없지만 카카오톡 프로필 연동 등 무수히 많은 강력한 기능이 경쟁력을 가집니다.

 

<가격>

벅스보다 모바일에 특화되어 있지만, 가격은 벅스와 같습니다.

하지만 벅스는 크루를 통해 할인이 가능한 데에 비해, 멜론은 별도의 할인 정책이 없습니다. 

 

<요약>

모바일 앱만 사용한다면, 최선의 선택

 (4) 유튜브 뮤직 Youtube Music 

음원 : 5
음질 : 3.3
데스크톱 앱 : 2
모바일 앱 : 2
가격 : 2

 

<음원>

무려 유튜브입니다. 음원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아니 그 음악이 들어 있는 영상 하나가 없을 수가 없습니다.

 

<음질>

최대가 "AAC 256kbps"입니다. 플로의 "MP3 320kbps"보다 비트레이트는 낮지만,

AAC이기 때문에 용량은 낮으면서 음질도 우월합니다.

 

<데스크톱 앱>

데스크톱 앱이 따로 없습니다. Chrome이나 Microsoft EDGE 등의 브라우저로 "앱"과 비슷한 형태로 설치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웹플레이어가 멀티미디어키를 지원하는 등, 기본적인 기능은 갖추고 있습니다.

 

<모바일 앱>

특별한 경쟁력이 전혀 없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음악으로 재생할 경우 영상<->음악을 넘나들 수는 있지만,

"음악 스트리밍 앱"으로써의 기능은 전혀 경쟁력이 없다고 봅니다.

 

<가격>

유튜브 프리미엄과 함께 제공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유튜브 프리미엄 + 유튜브 뮤직으로 본다면 나쁘지만은 않은 가격입니다. 하지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비교만 해야 하기 때문에, 낮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요약>

음질과 모바일 앱, 데스크톱 앱의 기능 등이 상관없으며,

- 유튜브 프리미엄 사용 중이거나
- 매우 마이너한 음원을 찾는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 하지만 음악만 듣는 것이 목적이라면 추천하기는 어려움.

 5. 스포티파이 Spotify 

 

음원 : 4.5
음질 : 4
데스크톱 앱 : 4.5
모바일 앱 : 5
가격 : 3.5

 

<음원>

계정의 국가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세계 최대 서비스인 만큼 많은 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음질>

벅스와 동일합니다.

 

<데스크톱 앱>

최강 데스크톱 앱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역 멀티미디어키는 당연히 지원합니다.

심지어 음악 재생 팝업도 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 한가지 단점이라면, 현재 한국 계정의 경우 데스크톱 앱에 로그인 할 수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이유로 인해 스포티파이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점만 해결된다면 완벽할 것입니다.

2021.05.22 현재 해결되었습니다!

 

<모바일 앱>

매우 강력합니다. PC와 모바일을 넘나들며 엄청난 연동성을 자랑하며, 언제든지 이어들을 수 있습니다.

스포티파이에 로그인된 디바이스라면 리모콘처럼 어디서든지 음악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가격>

Spotify 요금제 (한국 계정 기준)

혼자서 이용하기에도 기능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듀오" 요금제로 둘이서 나눠서 사용한다면 가장 가격 대비 효율이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해외 계정의 경우, 음질이 제한되기는 하지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약>

모든 면에서 최고의 선택, 하지만 한국 계정일 경우, 데스크톱 앱이 아직 완성되지 않음.

 6. 타이달 Tidal 

 

음원 : 2
음질 : 5
데스크톱 앱 : 4.3
모바일 앱 : 3
가격 : 1

 

<음원>

타이달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입니다. 음원이 정말 없습니다.

한국 음악의 경우 꽤 유명한 아티스트가 아니라면 없다고 보면 됩니다.

 

<음질>

 

타이달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MASTER" 태그의 경우 매우 뛰어난 음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데스크톱 앱>

전역 멀티미디어키도 지원하고, Spotify와 기능이 비슷할 정도로 뛰어납니다. 하지만 팝업을 끌 수는 없습니다.

 

<모바일 앱>

깔끔한 UI에 기본적인 기능만 갖추고 있습니다.

 

<가격>

타이달의 두 번째 가장 큰 단점입니다. 매우 비쌉니다.

TIDAL, Premium, Hifi

정말 비쌉니다. 매우 매우 매우 비쌉니다. 가격이 모든 장점들을 덮어쓸 정도로 매우 비쌉니다.

 

<요약>

음질에 목숨을 건다면, 어쩔 수 없는 선택

 


3. 결론

 

(1) 기준별 순위

음원 : 유튜브뮤직 >> 스포티파이 > 멜론 > 벅스 > 플로 > 타이달
음질 : 타이달 >> 벅스 > 멜론 = 스포티파이 > 유튜브뮤직> 플로
데스크톱 앱 : 스포티파이(해외) > 벅스 > 타이달 > 스포티파이(한국) = 유튜브뮤직 = 플로 = 멜론
모바일 앱 : 스포티파이 > 멜론 = 벅스 = 플로 = 타이달 > 유튜브뮤직 
가격 : 스포티파이(듀오) > 벅스(크루) > 플로 = 멜론 > 벅스(솔로) > 스포티파이(솔로) = 유튜브뮤직 > 타이달

(2) 개인적인 추천

 

모바일로만 들을 예정이다 -> 멜론

매우 마이너한 음악을 자주 듣는다 -> 유튜브뮤직

해외 계정을 사용할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 모두 자주 사용한다 -> 스포티파이(해외)

PC와 모바일 모두 자주 사용한다 -> 벅스

가격 상관없고, 매우 뛰어난 음질만을 원한다 -> 타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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